[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청와대가 북미정상회담 확정 소식에 남북 정상 간 핫라인(Hot Line) 통화가 곧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핫라인 통화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언제할지는 모르겠다"면서 "날짜를 특정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그동안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그를 계기로 남북 정상이 '핫라인' 통화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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