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혼조세…美에 웃는 日 VS 우는 中

기사입력 : 2018년05월11일 17:03

최종수정 : 2018년05월11일 17:04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날 아시아 주요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미국 시장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중국 증시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6% 상승한 2만2758.48엔에 마감했다. 지난 2월 2일 이래 3개월만에 고점이었다. 토픽스(TOPIX)는 0.98% 오른 1794.96엔에 장을 닫았다.

주간으로는 닛케이225평균지수가 1.27%, 토픽스가 1.32%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을 받았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0.3%)를 밑도는 0.2%를 기록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가파르지 않을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게다가 일본 주요기업들의 2018년 3월기 결산 발표가 이어지면서, 성장 기대감이 높은 종목에 매수가 몰렸다. 

종목 별로 살펴보면 자동차회사 스즈키가 8.96%, 파나소닉 4.87%, KDDI이 3.31% 상승했다. 투자심리 개선으로 전자기기 관련 종목도 상승했다. 반도체 부품회사 다이요유덴(太陽誘電)은 13.72%, 지요다(千代田)화공건설이 6.06% 상승했다. 

11일 닛케이225평균지수 [사진=블룸버그]

상하이종합지수는 0.35% 하락한 3163.26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선전성분지수는 0.89% 내린 1만634.30포인트,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도 0.52% 하락한 3872.84포인트로 마감했다. 다만 주간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2.34%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자동차,비철금속 섹터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IT,의료 섹터의 약세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매체에 따르면, 통신기기회사 ZTE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스마트 판매 중단을 검토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ZTE가 휴대폰 사업을 매각한다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금일 증시에서도 IT 섹터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50분 현재 0.93% 상승한 2만1094.7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는 0.88% 오른 1만2341.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각각 3.93%, 3.78% 상승한 상태다.

대만 가권지수는 0.92% 오른 1만858.98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3.13% 상승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