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인 ‘GU(지유)’가 올 가을 한국에 진출한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U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한국 1호 매장을 오픈한다. 약 1400㎡(약 400평) 규모의 점포에 남성·여성 의류는 물론 아동 의류까지 폭 넓은 상품을 구비해 유행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GU는 유니클로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0대 여성이 지금 입고 싶은 옷을 유니클로의 절반 가격으로’라는 브랜드 가치를 내세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중국 상하이(上海)에 해외 1호점을 내고 대만과 홍콩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중국, 대만, 홍콩 등에 14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클로 자매 브랜드 'GU'가 올 가을 한국에 첫 매장을 연다.[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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