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시장과 소통 나선 윤석헌 "초대형IB 육성 찬성"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05월18일 16:44

"채용비리 의혹 정리하고 본연 역할 돌아가야"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외부행사에서 시장과 소통에 나섰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은행의 금리체계에 대해서도 우선은 시장 가격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8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 <사진=금감원>

윤 원장은 초대형 IB 육성에 대한 입장을 묻자 "IB 육성이라는 방향은 옳지만 방법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지금은 간접 금융 방식으로 경도됐는데 가급적이면 직접 방식으로 활성화시키는 쪽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대해선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결론을 말할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초대형 IB로 지정된 후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은행의 금리체계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개입하겠지만 일단은 시장 가격의 문제라고 한발 물러섰다.

윤 원장은 "가격의 문제이고 당국이 개입할 수 있는 것에는 제한이 있다고 본다"며 "다만 금리 체계가 적절한지, 합리적인지는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전체회의에서도 "감독기구가 민간 영역에 일일이 간여하는 낡은 감독관행에서 벗어나, 금융사가 경영건전성을 확보하면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장과 소통을 강조했다. 

취임 직후 논란이 됐던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해서는 현 체계에서 금융위와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현) 법령과 체계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금융감독을 잘 해서 금융위를 도와드리는 것이 주어진 역할"이라고 말했다. 학계에서 금융 정책과 감독 분야의 분리를 주장해 왔던 것과 달리 금감원장으로선 금융위와 협업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신한금융 등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이슈에서 벗어나 금융감독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불만이다"라며 "그냥 넘어가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빨리 정리하고 금융감독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