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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스스로 철회해달라"

기사입력 : 2018년05월23일 09:29

최종수정 : 2018년05월23일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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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법, 국무회의서 상정되지 않아 유감"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청와대발 개헌안을 스스로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대통령 개헌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두고 개헌안 자진철회 계획은 없다고 밝힌바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이 담고 있는 중요한 시대정신과 민주주의 개혁 의지에 대해서는 한국당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개헌에 대한 국민적 논의가 없었다는 점에서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스스로 마무리 짓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을 스스로 철회해줄 것을 촉구하는 발언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4.26 kilroy023@newspim.com

그는 "시대와 국민의 요청에 부응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교섭단체간 합의를 통해 통합적 가치를 담은 개헌안을 만들려고 하니 헤아려 달라"면서 "국회 헌정특위 활동시한인 6월 30일까지 국민개헌안을 만들고 헌법 절차에 따라 개헌을 반드시 완수할테니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은 이제 철회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황영철 자유한국당 헌정특위 간사도 "국회는 대통령과 청와대가 던져놓은 때묻은 밥그릇을 설거지하는 부엌떼기가 아니다"라면서 "개헌의 불씨는 아직 살아있고 이를 다시 살려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이라도 개헌안을 철회하고 국회가 주도할 수 있는 개헌 논의의 장을 만들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당은 지난 21일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를 열었지만 드루킹 특검법안을 상정하지 않은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휴대전화에 송인배 비서관과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이 남아있고, 심지어 드루킹조차 송인배라는 이름을 진술한 마당에 검경은 눈뜬 장님인가"라며 "한국당은 정부의 임시국무회의에서 드루킹 특검법이 제외된데 대해 유감이라는 점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이상 특검을 방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당은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송인배 비서관과 백원우 비서관, 비서실 총괄인 임종석 실장을 불러 송 비서관 연루 사실을 대통령에게 정확히 보고했는지 여부를 물을 것이며, 아울러 수사기관의 부실·은폐·축소 수사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만큼 이에 대한 별도의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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