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지하철역 등 전국을 돌며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구청 직원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소지한 휴대전화에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에서 찍은 약 6000장 규모의 여성 몰카 사진이 저장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구청 계약직 공공근로 직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죄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A씨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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