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파미셀 "원료의약품 mPEG 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09:48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09:4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업체 파미셀은 "벨기에 다국적 제약사 UCB(UCB PHARMA S.A)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지아(CIMZIA)’가 중증 건선 질환에 대한 임상 3상이 종료되고 FDA 추가 승인 을 획득함에 따라 자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파미셀은 심지아의 주요 원료의약품인 엠피이지(Methoxy-Polyethyleneglycol•mPEG)를 공급하고 있다.

심지아는 ‘TNF-α’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심지아는 연간 매출액이 2015년 10억유로, 2016년 13억유로(약 1조7300억원) 2017년 14억유로(약 1조 8000억원)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다.

파미셀이 생산하는 mPEG는 심지아뿐만 아니라 영국의 다국적 제약사 샤이어(Shire)의 혈우병치료제 ‘아디노베이트(Adynovate)’의 원료로도 쓰인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유럽에서 ‘애디노비(Adynovi)’라는 제품명으로 발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코넥스 상장사 선바이오가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인 ‘라펠가(Lapelga)’의 원료로도 쓰이는데 해당 제품은 지난달 5일 캐나다 품목승인을 받은 바 있다. Lapelga는 PEG-filgrastim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이며, 선바이오가 인도의 Intas Pharmaceuticals사에 기술이전하고, 캐나다의 Apotex사가 임상을 완료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mPEG를 활용한 신약의 경우 고분자 화합물이라는 특성 때문에 타 물질로 대체가 불가능하여 판매기간 동안 당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며 “mPEG는 파미셀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