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저축은행으로 2030 젊은층 몰려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바일앱 'SB톡톡' 수신 1조5000억 돌파
20~30대 비중 45%...웰컴디지털뱅크도 인기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50~60대 장년층이 주로 이용하던 저축은행에 20~30대 젊은층이 몰려들고 있다. 저축은행이 최근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면서 접근성이 개선된데다 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49개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앱 'SB톡톡'을 통해 들어온 총 수신액(정기예금·요구불예금·정기적금)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25일 기준 1조5080억원). 지난 2016년 12월 개설된 후 1년6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이 기간 개설된 계좌 수는 13만2528건에 달한다. 특히 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개설 후 6개월만인 지난해 5월 2000억원을 돌파한 뒤, 9월 5000억원, 지난 2월 1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이어 3개월만에 5000억원이 더 늘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자금 유입을 20·30대가 이끌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연령대별 수신액 비중은 20대 15%, 30대 30.3%, 40대 32.8%, 50대 15.8%, 60대 5.1%, 70대 이상 1%다. 작년 9월에 비해 20대가 4.5%포인트, 30대가 0.3%포인트 각각 늘었다. 반면 다른 연령대는 모두 낮아졌다.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20~30대가 저축은행과 친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금리가 높은 모바일 전용 상품이 가세했다. 페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12개월 연 2.72%), 세종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연 2.71%) 등 모바일 전용 상품은 케이뱅크(연 2.25%), 카카오뱅크(연 2.2%) 상품보다 금리가 높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달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선보이며, 독자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출범 당시인 2014년만 해도 수신고객의 평균 나이가 51.5세였지만, 웰뱅을 통해 20·30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평균 나이는 44세로 낮아졌다.

현재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계좌 개설 비중은 88.7%다. 커피 쿠폰 제공, 교통카드 무료충전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잔돈모아올림적금', '비상금대출' 등 웰뱅 전용상품이 인기를 끈 덕분이다. 특히 20·30대의 모바일 계좌 개설 비중만 60%가 넘는다. 

수신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의 여신 연령대도 어려지고 있다. 예금보험공사가 2016년 말 대비 지난해 9월 연령대별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가 14.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증가율은 30대 13%, 40대 12.8% 등이다. 

20대 이하는 차주 수 기준으로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늘어났다. 증가율은 3.9%다. 

시중은행이 여신심사를 강화하면서 소득이 낮거나 소득 증빙이 어려운 20·30대가 저축은행으로 몰린 것이다. 여기에다 저축은행들도 최근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면서 보다 영업을 공격적으로 하고, 20·30대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그 동안 대면 위주로 영업을 해왔기 때문에 고령층 이용자가 대부분이었다"며 "최근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면서 20~30대 젊은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