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北, 6.1남북고위급회담 명단 통보…南 조명균·北 리선권 '카운터파터'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17:59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17:59

철도성·체육성 부상 포함…철도연결·아시안게임 공동참가 논의할 듯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6월 1일 개최되는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 명단을 우리 측에 통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북측이 통보한 명단은 지난 5월 15일 통보한 명단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6일로 예정된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단으로 통보한 바 있다.

지난 3월 2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회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은 회담 개최 당일 새벽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등을 문제 삼으며 무기 연기를 선언했다. 때문에 남북관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5.26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6월1일 남북고위급회담 ‘불씨’가 다시 살아났다.

이번 북한의 명단 통보에 앞서 우리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끄는 남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전했다.

조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아울러 류광수 산림청 차장 교체대표자격으로 산림협력 관련 논의 때만 대표로 나서기로 했다.

다음달 1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고위급회담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이 협의될 예정이다.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적십자회담 ▲장성급 군사당국회담 ▲6.15 남북공동행사 ▲아시안게임 공동참가 ▲경의선·동해선 철도 연결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