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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듀얼 넘어서 트리플로"

기사입력 : 2018년05월30일 15:36

최종수정 : 2018년05월30일 15:36

애플·삼성, 내년 신제품 트리플 카메라 장착 유력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내년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증권업계는 내년 애플과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가 플래그십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인 카메라는 듀얼을 넘어 트리플 카메라로 진화할 것"이라며 "트리플 카메라는 광학줌 성능을 개선시키고, 고화질을 구현하는 등의 강점을 지닌다"고 말했다.

화웨이가 지난 3월 P20 신형 스마트폰 [사진=블룸버그]

트리플 카메라에는 세 개의 카메라 모듈이 적용된다. 중국 업체 화웨이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한 P20 프로(Pro)를 선보였다.

KB증권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내년 프리미엄 제품에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역성장에 직면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단말기 성능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차별화를 통한 신규 수요 자극이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리플 카메라는 카메라 모듈업체의 출하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사업부는 내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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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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