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의도 SNS 톡톡] 이재명, '융단폭격' 공세에 일갈..."네거티브, 민주당 분열 위한 것"

기사입력 : 2018년05월30일 17:25

최종수정 : 2018년05월30일 19:32

이재명 "지방선거 통해 심판 해야"
김영환, SNS 통해 이 후보 공세 이어가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자신을 향한 공세에 대해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적폐청산 없이 나라다운 나라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어제(29일) KBS에서 진행된 '2018 지방선거 경기지사 초청 토론'에서 상대 후보들에게 여배우 스캔들, 혜경궁 김씨 사건 등 집중 공세를 받았다.

<사진 = KBS초청 2018 지방선거경기지사 후보토론 캡처>

그는 "근거없는 흑색선전과 마타도어, 아니면 말고식 인신공격이 정책선거를 가리고 도민들의 합리적 판단을 흐리고 있다"며 "저들이 흑색선전과 네거티브에 목을 매는 이유, 민주당 지지층을 분열시켜 득을 보는 세력이 누군지 보면 명확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촛불혁명으로 대통령과 청와대 권력은 바꿨지만 여전히 적폐세력은 건재하다"며 "그들은 개헌안을 무력화시키고 방탄국회를 열어 범죄를 비호하며 남북평화시대 개막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페이스북>

이 후보는 "적폐세력의 생존을 연장한다면 저들은 두고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이상 국민들이 적폐세력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16년 장기집권한 구태 기득권세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며 "나라다운 나라의 완성, 경기도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TV 토론회서 이 후보에게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던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는 정말 민주당후보라고 하기엔 문제가 심각"하다며 "어제 밤 KBS 토론을 다녀와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런 후보가 당선된다면 도대체 나라가 어찌되는 건가하는 회의가 들었기 때문"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cha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