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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 김 대사 등 실무협의 대표단 접견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19:39

최종수정 : 2018년06월01일 19:39

강경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정착 외교적 노력 강화"
성 김 "북미정상회담, 지속적 평화와 비핵화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 등 판문점 북미실무협의 미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북미 실무접촉 결과 및 북미정상회담 추진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강 장관은 1일 저녁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앨리슨 후커 NSC 보좌관을 접견하고 그간 북미 실무접촉 결과를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 2018.05.17 kilroy023@newspim.com

강 장관은 미국 실무대표들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그간 남북·북미 접촉 과정에서 지속돼 온 굳건한 한미공조를 계속 유지돼 나가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성 김 대표는 "지금은 한반도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최근 남북 관계의 발전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정상회담은 지속적인 평화와 안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역사적 기회를 제공한다"고 화답했다.

성 김 대표는 "미국과 북한에 대해서도 양국을 안보와 번영, 평화의 새로운 시대로 이끌 기회로 제공한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제안된 정상회담 전에 많은 일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우리는 일련의 협의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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