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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현장르포] '문재인 복심' vs '홍준표 키즈'…접전 예상되는 송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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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복심' 강조하는 최재성…각종 여론조사서 앞서
'재건축 규제완화'로 판세 뒤집는 배현진

[서울=뉴스핌] 이지현 오채윤 기자 = 서울 송파을 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문재인의 복심'이라 불리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접 공천한 '홍준표 키즈' 배현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가 맞붙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자칫 문 대통령과 홍 대표의 대결처럼 보일 수 있는 셈이다. 아직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최 후보가 배 후보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과 같은 현안이 있어 실제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본 뒤에나 알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문재인 복심' 강조하는 최재성…문재인 마케팅 득될까

최 후보는 4일 오전 아시아공원 아침운동인사를 시작으로 가락시장 일대를 거쳐 장지역 근처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최 후보의 이날 유세 키워드는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홍영표 원내대표, 박병석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유세차량에 올라서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2018.06.04 kilroy023@newspim.com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겠다.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뒷받침 하겠다"며 "아울러 온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사람 경제’가 송파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문 정부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 발전에 필요한 예산 정책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최재성은 국가 예산을 들여다보고 만져봤던 사람"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동료 의원들도 최재성의 실력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이 송파 지역을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송파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갖지 못한 잠재력 가지고 있다. 8km에 달하는 탄천이 그것"이라며 "이를 생태 하천으로 바꾸는 데 1500억이 들고 주변 환경 친환경 녹지로 변화시키는데 총 4500억이라는 돈이 든다. 이 돈을 끌어올 수 있는 사람은 최재성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최 후보의 연설에 지나가던 차량이 박자에 맞춰 경적을 울리는 등 최 후보를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는 연설을 하는 중간에도 시민들의 격려나 환호에 "고맙습니다"라고 즉각 화답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최 후보는 거리 연설 후 인근 약국, 식당, 은행 등을 찾아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눴다. 최 후보가 떠나자 한 시민은 "최 후보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잘 얘기해준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진짜 문제가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믿음이 간다"며 만족해했다.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시민은 "최 후보는 20대 선거 당시 주변 권유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포기했던 사람"이라며 "대의를 위해 자신의 출마도 포기할 정도면 본인 몸 사리지 않고 일 정말 잘할 것"이라며 최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송파을에 출마한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지난달 25일 새마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최재성 후보 캠프 제공>

반면 최 후보의 유세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60대 남성은 "나는 (최 후보가) 문재인 마케팅하는 모습도 낡은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민주당이 잘 나간다고 자신만만해 하고 있는데, 독주를 막을 견제 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무조건 2번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20·30대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소속 정당이나 정치 이력보다 공약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남은 기간 동안 각 후보의 주거‧일자리 등에 관련한 공약을 보고 선택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가락시장역 인근에서 만난 30대 시민은 "솔직히 누굴 뽑을지 아직 잘 모르겠다. 공약을 살펴보고 판단 하겠다"며 "말로만 공약하는 후보가 아닌 진실성이 느껴지는 사람을 뽑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들과 스킨십 늘리는 배현진…강점은 높은 인지도, 젊은층 시선은 넘어야할 '산'

이날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는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스킨십에 중점을 뒀다. 그는 이날 선거 유세를 위해 잠실주공 5단지와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구민들 한명 한명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오전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를 찾아 시민들과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18.6.4 jhlee@newspim.com

잠실주공 5단지는 재건축 이슈가 있는 곳이다. 재건축 규제완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운 배 후보가 표를 얻을 수 있는 장소다. 아파트 경로당 역시 보수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배 후보에게 유리한 장소다. 선거를 9일 앞둔 상황에서 자신에게 확실한 지지를 보내줄 수 있는 지역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배 후보는 이날 흰 운동화를 신고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오전 7시 30분부터 잠실 주공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배현진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외치는 그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연일 계속되는 선거 유세 강행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배 후보는 이날도 1km가 넘는 거리를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번 선거에서 배 후보의 강점은 높은 인지도다. 실제 한 시간 반 정도 출근 인사를 하는 동안 그를 알아보고 먼저 다가와 함께 사진을 찍는 시민이 다수 있었다. 또 도로에서 차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드는 시민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그를 응원했다.

배 후보는 뉴스핌과 만나 "시민들을 직접 만나보면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느낀다"면서 "주변에서 선거운동 하면서 도로에서 차 창문을 내리고 인사해주는 경우는 많이 없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반응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그러면서 "시민들이 걱정 말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며 "선거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다. 하루를 한달 같이, 1분을 열흘처럼 쪼개 열심히 뛰고 거리에서도 많은 분들 만나 인사하면서 진심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송파구의 한 경로당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후보 캠프 제공>

송파구에 거주하는 70대의 강모씨는 배 후보를 알아본 뒤 반가운 얼굴로 악수를 했다. 그는 "배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대해본다"면서 "사실 요즘 세상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한족으로 치우쳐서 그쪽은 뭐든지 옳다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면에서 배 후보가 잘 해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잠실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한모(63)씨도 "며느리가 1번을 찍겠다고 하는데 설득하고 있다. 잘 넘어오지 않아 오늘 설득하려고 배 후보와 사진도 찍었다"면서 "우리 집에만 표가 10표가 있다. 아들과 며느리 모두 설득해 2번을 찍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젊은 층의 시선은 배 후보가 극복해야 할 산이다. 한국당에 대한 젊은층의 인식이 좋지 않은데다 정치신인이라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박은영(36)씨는 "주변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1번을 찍겠다고 한다"면서 "우선 한국당을 싫어하고, 과거 배 후보가 MBC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던 것 때문에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송파구 주민 신모(29)씨는 "딱히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건 아니지만 배 후보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정치 신인인 만큼 당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아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거환경 개선'내세운 최재성…'재건축 규제완화' 내세운 배현진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주거환경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나의 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하고 지하화된 도로 위에 녹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오페라·연극 극장과 미술 창작 및 전시관 등 명장 아트존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 후보는 가락시장 전 시설 옥내화로 주거생활의 위해 요소를 차단한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배 후보의 제1공약은 재건축이다. 그는 급격한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저지하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법류 폐지 및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탄천동측도로 친환경 지하화 및 지상 생태공원 조성, 글로벌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구 조성 및 잠실경찰서 신설 등의 계획을 밝혔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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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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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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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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