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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최저임금 삭감법 당장 폐기하라"…연일 강력투쟁 예고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2:13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2:13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삭감법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5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은 바뀌었지만 또 다른 적폐가 쌓여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적폐를 쌓아간다면 다시금 광화문으로 청와대로 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거부, 최저임금삭감법 국무회의 의결 규탄' 민주노총 긴급 기자회견 모습. 2018.06.05 kmkim@newspim.com <사진=김경민 기자>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노동자들에 대해 임금인상이 하나도 되지 않고 오히려 삭감하게 만드는 법을 만들었고 이를 국무회의는 의결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노동자들을 절망하게 만들어놓고 ‘노동존중’ 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향후 민주노총은 관련 법안에 대한 헌법소원 등 법률적 대응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민주노총은 오는 30일 최저임금 삭각범 폐기·비정규직 철폐 10만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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