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농심이 지난주(6월 4~8일) 4% 상승하며 증권사 주간추천주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농심에 대해 "기존 라면 매출액이 회복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사드 영향은 올해 1분기까지가 바닥으로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KB증권 역시 "밀가루 가격 인상에 따른 라면 가격 인상 부각 시 단기 상승이 가능하다"며 "특히 미국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법인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지난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결정지을 증권선물위원회가 열렸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오는 12일 임시회의가, 20일에는 2차 정례회의가 열린다.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변동성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한미약품과 삼성전자 등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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