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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세기의 담판' 앞둔 미디어센터 열기 싱가포르 폭염보다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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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C 등록기자만 3000명…파리바게뜨 등 업체들 마케팅경쟁도 치열

[싱가포르=뉴스핌] 이영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싱가포르 국제미디어센터(IMC)가 전 세계에서 몰려온 기자들의 취재경쟁으로 30℃를 훌쩍 넘는 싱가포르 폭염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싱가포르=뉴스핌] 홍형곤 기자 = 싱가포르 국제미디어센터가 11일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각국 기자들의 취재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018.06.11 honghg0920@newspim.com

싱가포르 정부는 전날 이번 정상회담의 공식 미디어센터를 자동차 경주 대회로 유명한 마리나베이 포뮬러원(F1) 경기장 건물(핏빌딩)에 마련했다. 긴 직사각형 형태의 건물 2층에는 약 2000명의 기자들이 작업을 할 수 있는 책상과 랜선, 전원 콘센트 등이 준비됐으며, 두 정상의 만남을 생방송으로 지켜볼 수 있는 TV 스크린도 곳곳에 설치됐다.

[싱가포르=뉴스핌] 홍형곤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세계 각국에서 온 기자들이 국제미디센터에서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8.06.11 honghg0920@newspim.com

북미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싱가포르 정부에 등록을 마친 언론인은 약 3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센터에 직접 등록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영상기자 외 별도로 취재중인 기자들과 각 방송사 스탭들까지 포함하면 싱가포르에 모여든 각국 미디어 종사자 수는 50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핌이 방문한 11일 오후 12시 미디어센터는 오찬시간도 아랑곳하지 않고 취재경쟁에 몰입한 기자들로 북적였다. 싱가포르 정부 방침에 따라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하는 바람에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사람 없는 책상에 언론사 이름표를 적어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 때문에 등록을 마친 기자들이 빈 자리가 있어도 앉지 못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을 유치한 싱가포르 정부는 회담장과 북·미 정상 숙소 주변을 중심으로 통제구역을 설치하는 등 검문 검색도 치밀하게 했지만 취재진을 위한 배려에도 상당히 공을 들였다. 전날 리센룽(李顯龍) 총리는 미디어센터를 찾아 2층 미디어룸과 1층에 마련된 식당과 휴게시설을 둘러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영태 기자 = 싱가포르 국제미디어센터 3층에 마련된 스낵코너에 한국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기자들에게 샌드위치와 생수를 나눠주기 위한 부스를 마련했다. 2018.06.11 medialyt@newspim.com

북미정상회담 이벤트 경쟁에 참여한 건 언론사만이 아니다. 한국 SPC그룹 제빵업체 '파리바게뜨' 등 일부 기업들은 전 세계에서 언론인들이 모이는 이번 정상회담을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

파리바게뜨는 미디어센터를 찾은 기자들을 위해 샌드위치 5000개와 생수 1만병을 준비했다. 미디어센터 3층에 위치한 스낵코너에선 만난 김범성 SPC그룹 전무는 기자에게 "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당시 프레스센터 내 식음료 부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 부스는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에 마련된 한국프레스센터에서도 동일하게 운영된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월남한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특히 남북통일과 비핵화 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1949년생인 허 회장은 북한 황해도가 고향이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영태 기자 = 싱가포르 식품업체인 '더 커먼 굿 컴퍼니'와 '엠파이어', '어더스' 등이 국제미디어센터 1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북미정상회담 기간 중 기자들에게 무료로 식사와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8.06.11 medialyt@newspim.com

이 밖에 '더 커먼 굿 컴퍼니'와 '엠파이어' 등 싱가포르 식품 업체들은 정상회담 기간 중 기자들에게 무료로 식사와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업체인 '어더스'는 이번 정상회담을 기념해 '김치맛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영태 기자 = 싱가포르 최대 신문사인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생수 등을 국제미디어센터 등록기자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2018.06.11 medialyt@newspim.com

싱가포르 최대 신문사인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생수를 기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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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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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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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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