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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 첫 공공기관 자회사 탄생..."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사입력 : 2018년06월12일 09:28

최종수정 : 2018년06월12일 09:54

7월 1일 180명 규모 자회사 신설...자본금 3억 출범
중진공에 이어 기술보증기금도 용역 자회사 설립 준비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7월 1일 자회사를 설립해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부 산하 기술보증기금 등도 순차적으로 용역 자회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규직 전환을 위한 공공기관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1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중진공은 지난 5월 28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본금 3억원을 출범해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출자회사 설립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 <자료=중진공>

중진공 진주 본사를 비롯해 5개 연수원에 근무하는 시설관리, 경비, 청소 업무 담당자 등 180여명이 자회사 소속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은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안에 열 계획이다. 

자회사 명칭과 대표이사는 금주 내 결정된다. 

'중진공FMS(FacilityManagement Service)', '중진공파트너스', '중진공플러스' 가운데 하나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대표이사는 중진공 전·현직 1급 이상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중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금주 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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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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