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다시 유의미해지길 바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러시아는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러시아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이 12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러시아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합의의 이행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정상적인 경제 협력을 가로막는 핵 위기를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6자회담'이 다시 유의미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합의문을 지닌 채 밖으로 나와 다시 악수하고 있다. 2018.06.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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