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2020년 트럼프 재선 겨냥한 '비핵화 시간표' 시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첫번 째 임기말인 2년 또는 2년 6개월내 北 비핵화 기대
11월 중간선거 앞둔 김정은 가을 방미도 추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임기에 맞춘 북한 비핵화 시간표를 언급했다. 2021년 1월 종료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번째 임기 말에 맞춰 북한 비핵화의 주요 성과를 마무리짓겠다는 게 골자다.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간표에 따라 비핵화를 진행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6.12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서울을 방문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동합의가 성공적이었음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번째 임기 말까지는 북한의 비핵화를 원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물론이다. 북한의 주요한 비핵화에 대해 우리는 2년 또는 2년 6개월내에 이루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공동합의문에는 양측이 합의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지는 않다고 전제한 뒤 "나는 북한이 심도있는 검증에 대해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종 합의문에는 그동안 작업했던 모든 것이 드러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이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북미정상의 공동합의문의 내용 이외에도 상당한 물밑 합의와 교감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공동합의문에 구체적 내용이 결여됐다는 비판에 대한 적극 해명한 것이다. 

이와함께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을 위한 대북 협상이 2년 안팎의 시간표에 맞춰 진행될 것임을 시사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열리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약속을 받고 이를 일괄타결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과정의 출발'일뿐이라며 확연히 속도를 늦추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북미정상회담에서도 CVID 등을 양보한 채 공동합의문에 김위원장의 포괄적인 약속만 명기하는 등 '로키(low key)' 전략을 보였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전문가들도 단시간 비핵화는 불가능하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북핵 해결과 북미관계 정상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등의 성과를 2020년 11월에 치러지는 대선에 맞춰 극대화하고 이를 활용해 재선 고지에 오르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2년 안팎의 비핵화 프로젝트의 윤곽을 살짝 공개한 셈이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온라인판 톱기사의 제목을 '폼페이오가 트럼프 첫 임기내 비핵화 중요 성과를 예상하고있다'로 올리며 이에 주목했다.

이같은 트럼프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의 첫 관문은 향후 6개월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북한이 6개월내 비핵화에 중대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의 방미 초청도 이와 연계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주도하는 협상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는 확고한 실천을 보여주면 김 위원장을 올해 가을쯤 백악관으로 초대, 한층 진전된 협상을 벌이겠다는 의미다.

미국은 오는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 투표 성격을 지닌 중간선거를 치른다.  백악관에서의 '북핵 회담'을 11월 중간선거를 돌파하는 호재로 활용할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