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토요타, 전관예우 대폭 축소...상담역·고문, 60명에서 9명으로

기사입력 : 2018년06월14일 16:57

최종수정 : 2018년06월14일 16:5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퇴직 임원에 대한 전관예우를 대폭 줄일 방침이라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약 60명에 달하는 상담역과 고문 수를 오는 7월부터 9명으로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토요타 사장 출신으로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을 지냈던 오쿠다 히로시(奥田碩) 상담역이 퇴임을 하고, 와타나베 가쓰아키(渡辺捷昭) 고문도 물러날 예정이다.

토요타는 임원 출신 퇴직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상담역과 고문 직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사장 이상의 퇴직 임원은 임기 4년의 상담역으로, 전무 이하의 임원은 임기 1~2년의 고문으로 근무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상담역과 고문의 직무와 계약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대폭적인 인원 감축을 결정했다. 7월부터는 토요타 쇼이치로(豊田章一郎) 명예회장, 조 후지오(張富士夫) 상담역, 이케부치 고스케(池渕浩介) 상담역과 6명의 고문 등 9명만 남게 될 예정이다.

토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