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재인 정부 기초연구진흥 기본방향 공청회 내일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6월14일 19:32

최종수정 : 2018년06월14일 19:32

과기정통부, 4차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안('18~'22) 공청회 개최
창의·도전적 기초연구 지원확대 등 4대 전략 17대 추진과제 제시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문재인 정부의 기초연구진흥 기본방향이 포함된 제4차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안('18~'22)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 제5조에 따라 범정부 차원으로 수립하는 기초연구분야 최상위계획이자, 기초연구 진흥에 관한 중·장기 정책목표와 그에 따른 전략, 중점과제 등을 제시하는 5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5월부터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계획 수립 태스크포스(TF) 및 자문위원회를 운영, 연구자 및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연구현장 및 대국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기초연구 진흥을 위한 5가지 기본 가치 및 10대 원칙을 제시, 이를 달성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추진 전략과 과제를 설정했다. 

4대 전략에 따른 17대 추진과제를 보면, 우선 창의·도전적 기초연구 지원 확대 ‘투자’ 전략에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지원 확대 ▲연구자 수요를 반영한 지원 개편 ▲정부 연구개발(R&D) 기초단계 연구 지원 강화 ▲기초연구 종합 조정체계 개선의 과제가 제시됐다.

또 기초연구 지원체계 개선 ‘지원’ 전략으로 ▲젊은 연구자의 조기 연구정착 지원 ▲수월성과 다양성을 고려한 연구 지원 확대 ▲생애기본연구비 지원 ▲세계적 선도 기초연구기관 육성의 과제가 제안됐다.

이어 국민이 체감하는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 ‘효과’ 전략으로 ▲연구정보 공유체계 강화 ▲우수성과 발굴·확산 강화 ▲연구 장비·시설의 활용성 강화 ▲국제 협력 강화 ▲기초연구 사회적 역할 강화 과제로 설정됐다.

이 밖에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연구 몰입 환경 조성 ‘제도’ 전략에는 ▲연구수행의 유연성 강화 ▲연구과제 평가제도 혁신 ▲연구 행정 개선 ▲성숙한 기초연구 문화 조성 과제가 포함됐다.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초연구 환경 변화와 연구자들의 요구, 국민의 목소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취했다”며 “기초연구 진흥 기본방향 및 추진 전략·과제 수립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 의견을 반영한 제4차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안을 이달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