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10위안으로 프라다 백을 내 손에', 중국 명품도 공유경제 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렴한 비용으로 명품을 체험하는 명품 공유앱 각광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단돈 10위안(1700원)으로 프라다(prada) 백을 멘다’

‘공유경제의 메카’ 중국에서는 자전거뿐만 아니라 명품도 공유하는 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명품 공유 플랫폼은 저렴한 대여 비용으로 샤넬부터 프라다,구찌등 명품 브랜드의 정품을 체험할 수 있어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중국 신세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17년 중국명품보고서(2017中國奢侈品報告)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총 760만 가구가 명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인들의 연간 명품 소비액은 5000억위안으로, 전세계 명품소비의 1/3을 차지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베인(BAIN)은 2018년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 소비는 전년비 20~22% 증가세를 보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품 소비대국 자리를 공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명품 공유앱 업체 <사진=바이두>

이 같은 중국인들의 남다른 ‘명품 사랑’에 명품 공유 앱도 덩달아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명품 공유앱 신상(心上)은 2015년 3월과 7월 각각 엔젤투자와 시리즈A 펀딩으로 총 2000만위안(약 33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시리즈 B 펀딩으로 수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1월에는 추가로 5000만달러(약 5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사실을 발표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신상은 중국 내 중고가 및 명품 브랜드 온라인 거래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신상 플랫폼 신규 이용자의 월별 재구매율은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액도 매월 30% 이상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다른 명품 공유업체 ‘try try’는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의 명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스쿠(寺庫)의 계열사이다. 이 업체는 중고 명품뿐만 아니라 갓 출시된 ‘따끈한 신상’ 명품도 대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인 25세 전후의 직장인들이 주력 고객이다”며 “대여 보증금도 알리바바의 신용평가체계인 즈마신용점수에 따라 면제된다”라고 설명했다.

공유경제 모델이 중국에서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명품 공유앱에 대한 거부감이 낮은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의 보고서에 따르면, 공유경제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국인들의 규모가 막대할 뿐만 아니라 이들은 모바일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의 1인당 평균 모바일 앱 보유수도 미국을 웃돌고 있다. 특히 알리페이와 같은 제3자 결제시스템이 공유경제 모델의 보급을 탄탄히 뒷받침한 것도 명품 공유앱의 흥행에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불가리의 모델로 기용된 전 엑소 멤버 우이판<사진=바이두>

한편 ‘중국판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인 90허우(90後,90년대출생자), 00허우(00後,00년대출생자)가 명품 소비 주력군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각 명품 브랜드들도 10대~20대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신세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스위스 고급 시계브랜드인 쇼파드(Chopard)는 중국 아이돌 TFBOYS의 왕위안(王源)을 모델로 발탁했다. 또다른 이태리 명품 브랜드 불가리(Bvlgari)는 전 엑소의 멤버 우이판(吳亦凡)을 모델로 내세워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Bain)은 “중국의 20대를 포함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는 명품 소비의 주력군이다”며 “연간 1인당 명품 구매품목이 8개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