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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남북러 3각협력 급물살 기대..사업기회 많을 것”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21:16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21:27

UAE 정상순방 후속 간담회서 기대감 밝혀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국제적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러 3각협력사업 등이 급물살을 탈 것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정상순방 후속 간담회에서 “이번주 한러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으로, 경제분야의 내실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순방에 참석한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 현대건설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여건 조성 시 신속 추진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준비중으로, 향후 기업인들의 사업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UAE 정상외교 성과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기획재정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24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남북러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UAE 정상 순방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한-UAE 경제협력이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신시장 개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UAE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첨단 인프라 확충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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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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