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스마트자판기, 중국에서 보급 확대...낮은 운영비 내세워 편의점에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얼굴·정맥 인증으로 구매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풍부한 상품 갖추고, 인건비·임대료 없다는 게 장점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중국에서 얼굴이나 정맥 인증, 스마트폰 결제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자판기’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스마트자판기는 얼핏 보면 여느 편의점에나 있는 냉장식품 케이스처럼 생겼다. 안에는 음료를 비롯해 빵이나 과자 등이 진열돼 있다. 하지만 일반 자판기와 가장 다른 특징은 얼굴·정맥 인증과 알리바바의 스마트폰 결제서비스 ‘알리페이’를 통해 제품 구매에서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물건을 구매하고 하는 고객은 자판기의 손바닥 표시에 손을 대고 정맥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한다. 문이 열리면 자판기 상부에 있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고객이 어느 상품을 꺼내는지를 감지한다. 물건을 고르고 문을 닫으면 알리페이로 결제가 자동 완료된다.

중국의 딥블루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스마트자판기 '테이크 고'. [사진=딜블루테크놀로지]

스마트자판기는 인건비나 임대료가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개발사인 딥블루 테크놀로지(深蘭科技)는 “이러한 장점을 내세워 편의점의 아성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피스빌딩을 중심으로 2만대의 주문을 받았다. 앞으로는 사무실 외에 주요 기차역이나 공항, 공원 등에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스마트자판기 개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우라마(餓了麼)는 카메라와 중량 센서를 활용해 고객이 어느 상품을 골랐는지를 식별하는 스마트자판기를 개발 중이다.

중국은 일본이나 한국에 비해 자판기가 보급되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동전을 쓰는 지역이 일부에 한정돼 있어, 소액의 음료나 커피 등 동전을 주로 사용하는 자판기를 설치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러한 문제를 우선 스마트폰 결제 자판기로 해결했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체 인증과 카메라 등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자판기가 등장하면서, 풍부한 상품과 낮은 운영비를 내세워 편의점의 지위에 도전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이미디어 리서치(艾媒諮詢)는 스마트자판기를 포함해 2017년 4억위안(약 680억원)이었던 무인판매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135억위안(약 2조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 봤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