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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이슬란드 팀 다큐 제작중... GK 할도르손 “영화감독인 나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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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제작중이다.

‘피파랭킹 22위’ 아이슬란드는 22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나이지리아(피파랭킹 48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대1로 비겨 세계를 놀라게 한 아이슬란드는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아이슬란드 골키퍼 할도르손.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할도르손이 제작한 아이슬란드 코카콜라 광고

메시의 PK를 막아 화제의 중심에선 아이슬란드 골키퍼 할도르손(34)은 영화와 비디오 감독으로 활동 했다.

아이슬란드에는 과거에 그가 제작한 축구팀을 주인공으로 한 코카콜라 광고(아이슬란드판)가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이제는 아이슬란드 전역에서 TV만 틀면 이 광고가 방영되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이슬란드 TV 시청자의 99.6%가 메시의 슛을 막는 장면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슬란드 리그는 프로리그가 아니 세미리그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할도르손 역시 2012년까지 영화와 광고, 비디오를 제작하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아이슬란드리그에서 활동했다. 그러다 공격적 선수가 되기 위해 2012년 노르웨이 리그로 이적했다.

나이지리아전을 앞둔 공식 인터뷰에서 할도르손은 “세미리그인 아이슬란드 리그에서 활약하는 대부분의 선수들 대다수가 직업을 가지고 있다. 내 직업이 우연히 영화 제작자였을 뿐이다. 난 어려서부터 영화 제작을 하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영화에 푹 빠졌다. 감독은 물론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렇다. 다른 선수들의 직업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내 직업이 가장 이상한 것 같다. 축구선수와 영화 제작자라니 특이한 조합이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할도르손은 자신이 만든 화제의 광고에 대해 “코카콜라는 축구연맹의 큰 스폰서중 하나다. 월드컵 직전에 이 광고를 찍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현재 이 아이슬란드 축구선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는 TV 타임을 점령했다.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제작중이다. 할도르손은 이 다큐 제작진에게 어떠한 조언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할도르손은 “이 프로젝트는 야심찬 계획이다. 카메라가 선수들을 따라다니기만 하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지 않는다. 결과가 궁금하다. 하지만 이는 내가 제작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할도르손은 덴마크 클럽 난더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피파랭킹 22위이지만 8년전에는 불과 133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상향평준화된 유럽 팀들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체득했다. 이후 아이슬란드는 2016 유로대회 깜짝 8강에 오른 신흥 강호다. 아이슬란드의 인구는 33만명으로 서울 마포구 인구와 비슷하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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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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