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월드컵] 한국, 16강 가능성 불씨... 10명 뛴 독일, 스웨덴에 2대1 역전승

기사입력 : 2018년06월24일 06:12

최종수정 : 2018년06월24일 06:18

27일 독일 2점차 이상으로 이기면 경우의 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0명이 뛴 독일이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했다.

‘피파랭킹 1위’ 독일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랭킹 24위'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의 극장골로 2대1로 승리했다.

독일 토니 크로스가 극적인 역전골을 작성하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환호하는 토니 크로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토니 크로스와 독일 대표팀 뢰브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 결과에 따라 F조 16강 진출팀이 27일 열리는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한국의 16강 실낱 불씨가 지펴진 것이다. 앞서 열린 멕시코와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신태용호는 F조 최하위에 그쳤다. 멕시코가 2연승으로 승점 6, 스웨덴과 독일은 1승1패를 기록, 승점 3을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한국이 ‘세계 최강’ 독일을 2점차 이상으로 이기면 골득실에서 앞서 조2위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같은 시간에 열리는 멕시코와 스웨덴 경기에서 멕시코가 이기면 한국, 독일, 스웨덴이 모두 1승2패가 돼 골득실로 16강을 정하게 된다.

이날 독일은 1대1 상황인 후반 37분 제롬 보아텡의 퇴장으로 한국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는 듯 했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거나 스웨덴이 이기면 한국은 조별리그를 마감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독일은 추가시간 4분 토니 크로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날린 슛이 상대 골망을 갈라 한국의 16강 불씨가 살아났다.

정규 시간 독일은 전반32분만에 스웨덴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니 크로스의 패스미스가 빌미였다. 이를 스웨덴의 올라 토이보넨이 노이어가 지킨 독일 골망을 갈라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독일은 후반 3분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교체투입한 고메스의 어시스트에 이은 루이스의 골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