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중진 사퇴 요구에도 '유임' 힘 실리는 김성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선 의원들 "김성태 퇴진론 부적절"
김성태 "기득권 다 내려놓겠다…비대위원장, 내 목부터 치게 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선거 참패의 책임이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사퇴는 마땅하다."

지난 25일 자유한국당 중진의원들(심재철·이주영·유기준·정우택·홍문종 의원)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퇴진을 촉구했다.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져야 하는 당의 선거 사령탑이 당 혁신을 추진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주장이었다.

"국회 원 구성과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기 때문에 퇴진은 적절치 않다."

같은날 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은 중진 의원들과 다른 의견을 내놨다. 당의 현안 문제와 국회 원 구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에서 김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무릎을 꿇고 있다. 2018.06.15 kilroy023@newspim.com

◆ 3선 의원들 "김성태 퇴진 적절치 않아"…'유임' 힘 실어

김 원내대표의 퇴진론을 둘러싸고 당 내에서 양분된 의견이 나왔지만 현재로선 '유임'에 보다 무게가 실리고 있다.

26일 한국당 3선 의원들은 비공개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용·김광림·권성동·김용태·이진복·강석호 의원 등 총 11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강석호 의원은 "어제 초·재선 의원들이 장시간 토론한 내용을 봤다. 거기에 대해서는 3선 의원들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해 중진 모임에서 퇴진 요구가 일부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국회 정상화가 더 필요하고 원 구성이 시급하기 때문에 퇴진은 부당하고 적절치 않다고 3선 의원들 간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 "의총 열어도 김성태 유임 가능성 높을 것"

김 원내대표의 유임 여부는 조만간 개최될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초·재선 의원들은 김 원내대표의 거취,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의원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21 kilroy023@newspim.com

다만 의총을 열더라도 김 원내대표는 그대로 유임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박근혜 정부에서 공천을 받아 친박계가 많은 초·재선 의원 중 다수가 김 원내대표의 유임에 찬성하고 있다. 복당파가 많은 3선 이상의 의원들까지 합하면 김 원내대표 유임에 손을 들어줄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국당의 한 재선 의원은 "초·재선 의원 전부 김 원내대표의 유임에 동의한 것은 아니지만 다수가 동의한 것은 맞다"면서 "김 원내대표가 그만둘 경우 원내대표를 다시 경선을 통해 선출해야 하고, 또 다시 친박-비박 나눠서 표 대결하는 혼란을 어떻게 막겠느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부 의원들은 조기 전당대회까지 주장했지만, 대부분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치고 받는 결과가 나올 뿐"이라면서 "친박계가 많은 초·재선 의원 중 다수가 유임에 찬성했고 복당파가 많은 3선 이상과 일부 중진의원들도 찬성할테니 의총까지 가도 유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 김성태 "다 내려놓겠다…혁신비대위원장, 내 목부터 쳐라"

김 원내대표의 유임에 다수 의원들이 손을 들어줬다고 해서 전적인 지지를 얻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아직 김 원내대표가 발표한 중앙당 해체 등의 쇄신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당 내부와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8.06.25 kilroy023@newspim.com

전날 초·재선 의원 모임을 주재한 박덕흠(재선) 의원은 "중앙당 해체와 같은 당 쇄신안은 논의가 되지 않았으며 의총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석호 의원 역시 "3선 의원들도 김 원내대표가 여러 역할을 하면서 당내 소통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며 "표현상 오해받을 수 있는 언어 표현력에 대해서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자 소통을 늘리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님들의 소중한 목소리, 한사람 한사람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겠다. 다양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하겠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쇄신이다.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가 모든 것을 내려놓는 처절한 진정성으로 혁신비대위를 맞이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부터 혁신 비대위원장의 결단과 결심을 수용하는 마음가짐을 보이겠다"며 "그 어떤 정치적 욕구나 목적을 드러내지 않고 혁신 비대위원장에 쥐어준 칼 앞에 내려놓겠다. 그 칼로 제 목부터 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