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11주째 랭킹 1위 순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이저 2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4계단 오른 2위로 뛰어 올랐다.
박성현은(25롯데)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LPGA)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위에서 4계단 오른 2위로 도약했다.
메이저 2승과 함께 LPGA 통산 4승을 달성한 박성현이 세계 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번에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랭킹 톱10. [사진= LPGA] |
지난 2일 박성현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 LPGA 통산 4번째이자 2번째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3위로 밀려났다.
박인비가 11주연속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KPMG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8)도 5위에서 4위, 공동 8위를 한 김인경(30)도 8위에서 7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이로써 올 가을 한국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국가별 최종 시드 순위와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개최국으로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세계 1위 박인비, 2위 박성현, 4위 유소연, 7위 김인경이 출전하게 됐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각 국가별 4명씩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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