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방위성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을 위한 첨단 레이더 구입처를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사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이 사안에 정통한 한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일본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자위대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날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본은 미국과 무역 마찰을 완화하고 북한과 중국의 무기 위협으로부터 최첨단 기술로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MD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왔다.
일본은 육상배치형 탄도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두 대를 구입해 2023년에 배치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말 방위성이 레이더 구입 후보 회사가레이시언(Raytheon)사의 SPY-6과 록히드마틴의 장거리 식별 레이더(LRDR)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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