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삼성·SK, 반도체 최대 성과에 '성과급 100%' 지급

기사입력 : 2018년07월03일 10:39

최종수정 : 2018년07월03일 10:40

이달 중 목표달성 성과급 지급 예정…2Q에도 반도체는 '호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반도체 사업의 호조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달 중 1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직원들에게 사업부별 목표달성장려금(Target Achievement Incentive, TAI) 지급 계획을 개별적으로 통보, 상반기 실적이 집계되는 대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TAI는 사업부별 목표달성공로를 인정해 매년 7월과 12월에 각각 한차례씩 지급되는 일종의 생산성격려금(Productivity Incentive, PI)이다. 소속회사 부문 실적과 부문 산하 사업부 실적을 평가해 A~D 등급으로 매긴 후 A는 기본급의 50%를, B는 25%를, C는 12.5%를, D는 0%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해 사상 최대의 성적을 거뒀다. 이에 상반기 TAI는 소속 직원들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1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항공사진 [사진=삼성전자]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사업부문이 시장 호조로 성과급이 100%에 달하지만, 여타 성과를 내고 있는 다른 사업부의 성과급 규모도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도 이달 중 직원들에게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PI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생산목표달성에 대한 PI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1회씩 PI를 지급해왔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1분기와는 상반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분기(15조6422억원)보다 줄어든 15조2704억원의 영업이익을, SK하이닉스는 전분기(4조3673억원)보다 늘어난 5조21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