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7/3 중국증시종합] 당국 외환개입 의지에 V자 반등, 상하이 0.41%↑

기사입력 : 2018년07월03일 16:59

최종수정 : 2018년07월03일 17:01

상하이종합지수 2786.89 (+11.33, +0.41%) 
선전성분지수 9221.54 (+41.74, +0.45%) 
창업판지수 1607.12 (+18.75, +1.18%)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3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극적인 V자 반등을 연출하며 상승 마감했다. 위안화 약세와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오전 한때 전일비 1.90%까지 급락했으나, 오후장 시작과 함께 빠르게 지수를 회복, 전일보다 0.41% 오른 2786.8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V자 그래프를 그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항공국방 IT설비 통신설비 섹터가 3% 이상 오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반면 백주 여행 가전 식품가공 등 소비재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3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49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51% 하락한 것이다. 3개월 넘게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며 자금 유출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강(易綱) 인민은행장은 3일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외환시장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중국은 환율 급등락을 제어할 만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양호하며 금융 리스크 역시 통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판궁성(潘功胜) 인민은행 부행장겸 국가외환관리국 국장도 이날 홍콩 채권퉁(홍콩과 본토 채권시장 연결) 포럼에서 중국 경제성장의 펀더멘탈이 견고하고 시장 믿음도 높아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중국 해관총서는 올해 상반기(1~6월) 중국의 미국 상품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5.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중미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증가율(19.3%)보다 크게 둔화된 것이다.

화타이(華泰)증권은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수 등락폭이 커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비록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으나 저점탐색이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며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다.

반면 후이펑(匯豐)투자자문은 “단기 조정을 통해 A주 벨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소비 업그레이드 섹터를 중심으로 지수 회복을 기대할 만 하다”고 밝혔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 만기도래 물량 150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3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17억위안과 2322억위안이었다.

3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