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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오늘 판문점서 산림협력회담…北 민둥산 대책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08:21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08:21

류광수 산림청 차장 "산림협력 기본입장 나누고 구체 이행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남북은 4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한다. 북측의 산림 황폐화 실태 공동조사와 연구를 놓고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류광수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남북회담본부를 떠나 회담 장소인 판문점으로 향했다.

류 차장은 출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남과 북은 산림협력에 관한 기본 입장을 나누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적십자회담이 열린 22일 북측의 산림에 ‘산림애호’라고 적힌 홍보문구가 보이고 있다. 2018.06.22

이번 회담은 지난달 1일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 이행 계획에 따른 것이다.

회담에는 우리 측은 류 차장 외 김훈아 통일부 과장, 조병철 산림청 과장 등 3명이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백원철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국장, 량기건 민족경제협력위원회 국장 등 3명이 자리한다.

한편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겪으면서 대부분 산이 민둥산이다. 이 때문에 북한은 극심한 수해 피해에 시달려 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집권 후 산림 황폐화 문제를 해결한다며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민둥산 범위가 워낙 넓어 녹화사업은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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