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포티스,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정부 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15:10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15:1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커머스 전문기업 포티스가 2018 Giga KOREA 사업에서 딥러닝(인공지능) 영상 해석 기반의 패션 상품 관리, 검색, 추천 플랫폼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8 Giga KOREA 사업은 2020년까지 개인이 무선으로 Giga 급 모바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ICT 환경 구축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할 국가 사업이다.

포티스가 제안해 개발하게 된 플랫폼은 스마트기기로 마음에 드는 패션 상품의 사진을 찍으면 가장 유사한 패션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시스템이다. 직접 입력 또는 키워드 필터링을 통해 유사 상품을 검색해주는 형태인 큐레이팅 3.0과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의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이번 과제는 키워드 검색의 한계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큐레이션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이 먼저 등장했고, 텍스트 기반의 키워드 검색으로 진화했다. 그러나 키워드 검색도 한계를 보이게 됐고 인공지능 기반 및 이미지 검색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포티스는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1초에 60만 장의 패션 이미지 검색, 추천 알고리즘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부품연구원의 핵심기술을 이전 받아 추진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포티스는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이커머스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78조 원 수준이며, 올해는 1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2,311조 원 규모이다. 포티스는 이미 패션 분야 이커머스 사업의 운용 노하우를 가지고 인공지능의 고객 플랫폼 적용을 추진해왔고, 정부 과제 선정으로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 포티스는 인도네시아 레젤 홈쇼핑을 인수하는 등 동남아 및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포티스의 조재훈 대표이사는 “내년까지는 해당 기술이 포티스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적용되어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포티스가 적극 진출 중인 동남아시아 및 중국 시장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하여 인공지능 이커머스 기업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