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눈치보는 증시...내일 미중 관세부과‧삼성전자 실적 ‘지켜봐’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5:52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15:52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5일 코스피는 미국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경계심리가 짙어지며 약보합 마감했다. 최근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내일 미중 상호 관세부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 등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5%) 내린 2257.5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3억원, 31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3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529억원 매도 우위다.

<자료=키움증권 HTS>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휴장했고, 내일 미중 상호 관세 부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삼성전자 실적 발표 등 중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했다”며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며 뚜렷한 방향성은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 밸류 측면에서 따져보면 PBR 1배 수준이지만 하단이 얼마인지 분석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1.41%), POSCO(1.31%), 현대차(1.67%)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65%), 셀트리온(-3.26%), 삼성바이오로직스(-2.0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64%), 운수창고(0.32%) 등이 강세, 종이목재(-3.01%), 건설업(-2.33%), 의약품(-2.11%) 등이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대비 5.05포인트(0.63%) 내린 794.05에 거래를 마쳤다.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