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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신라면세점에 잇단 구애…전용 상품 내놨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06일 15:47

최종수정 : 2018년07월06일 15:47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신라면세점 전용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화장품·향수 분야서 세계 최대 면세 사업자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와 면세점 전용 상품 2종의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크리니크의 대표 인기상품인 ‘모이스춰 써쥐 하이드레이팅 수퍼차지드 컨센트레이트’와 ‘포맨 맥시멈 하이드레이터 액티베이티드 워터-젤 컨센트레이트’의 면세점 전용 95㎖ 대용량 제품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점 중 단독으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올해 말까지 신라면세점 국내 매장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크리니크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사진=호텔신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라면세점 전용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3월에 스위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의 '스킨 캐비아 에센스 인 로션(250㎖)' 면세점 전용 제품의 1년간 독점 판매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라면세점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하면서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 규모 면세점 사업자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신라면세점이 영업을 하는 3개 공항의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약 2억 명에 달하는 만큼,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모두가 윈-윈하는 마케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운영 중인 국내 및 해외 매장[사진=호텔신라]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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