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CME그룹, 하나금융투자에 거래중단 조치 종결 통보

기사입력 : 2018년07월06일 13:06

최종수정 : 2018년07월06일 13:06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은 지난 5월 하나금융투자에 내린 해외선물옵션 시장접근 중지 조치를 종결한다고 6일 밝혔다.

CME 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13일 이후 하나금융투자가 청산회원사에 별개의 고객계좌 보유약정(포지션)을 종합했다"며 "계좌 소유자 및 해당계좌를 통해 거래권한을 인증 받은 거래자(주문 대리인)에 대한 정보와 CME그룹의 시장규제부의 문의에 정확하고 완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의 규정을 준수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에 시장접근 중지 조치를 종결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HTS를 통한 해외선물옵션 거래를 최종 점검 및 테스트 후 재개할 예정이다. 거래재개일은 추후 HT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윤병군 하나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해외선물옵션 거래중단으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임직원 모두가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관련 제도를 재정비했으며 향후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21일 CME그룹은 자사가 보유 ·관리하는 모든 시장플로어 등을 포함해 모든 CME그룹 시장에 대한 하나금융투자의 시장접근을 중단한 바 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