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맞춤형 클라우드 공세, DT플랫폼 강화 SK㈜ C&C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14:19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14:34

유통, 금융 등 전방위 클라우스 서비스 공개
국내 B2B 시장 공략 우선, 글로벌도 염두
디지털 전화 위한 플랫폼 강화에 총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SK㈜ C&C(사업대표 안정옥)의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가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국내 B2B시장을 공략,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전통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넘어 유통, 금융,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 강점인 디지털 전환(DT) 사업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10일 회사측의 따르면 SK C&C의 신사업은 클라우드를 비롯,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아우르는 종합 DT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첨병은 클라우드 서비스다.

지난 4일 자사의 맞춤형 클라우스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국내 인디게임사의 개발과 론칭, 마케팅을 모두 지원하는 ‘인디게임 개발팀과 Cloud Z의 좌충우돌 게임 개발기’를 시작했으며 제조, 금융, 의료, 건축, 교육 등 전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제트 엣지’ 역시 업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플랫폼 전환이 용이한 클라우드 제트의 특성을 활용해 모바일 웹·앱 테스트가 가능한 상품인 ‘엠티웍스’를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이를 기반으로 한·중 브랜드 쇼핑앱 업무 품질관리를 진행하는 등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시키는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여러 유통 업체들과 함께 AI 플랫폼 ‘에이브릴’과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유통 DT서비스를 개발, 고객이 매장 진입 순간부터 상품 구매 후 매장을 떠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클라우드는 국내 ICT 기업들의 격전지다. 해외에서는 데이터를 내부가 아닌 외부 서버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지며 2300억달러(265조원)까지 시장이 성장했지만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시기는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B2B를 중심으로 한 시장 공략은 여전히 높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에 SK C&C는 지속적인 사업 역량 강화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도약도 노리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를 전면에 앞세워 기업들의 전통적인 사업 구조를 디지털 기반, 혁신 시스템으로 변모시키는 DT 사업의 역량을 보다 강화하다는 계획이다.

SK C&C 관계자는 “사용하는 클라우드 및 시스템의 종류에 상관없이 산업별, 고객별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은 물론 클라우드 제트의 60개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를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