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아깝지 않은 14년, '인크레더블2'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슈퍼히어로 가족에게 평범한 삶을 사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슈퍼히어로 일은 여전히 불법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 보조금마저 끊긴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때 세계적인 통신 회사 CEO 윈스턴이 나타나 컴백을 제안한다. 하지만 원스턴이 원하는 히어로는 밥이 아닌 헬렌. 밥은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슈퍼히어로의 앞날을 위해 육아를 도맡기로 한다.

모든 것은 원스턴은 계획대로 흘러간다. 헬렌은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반면 밥의 삶은 ‘지옥’이다. 사춘기 딸 바이올렛, 수학 공부를 봐줘야 하는 아들 대쉬, 예측 불가능한 막내 잭잭을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하지만 밥은 곧 헬렌이 위험에 처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아이들과 함께 아내를 구하러 나선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인크레더블2’는 지난 2004년 개봉한 ‘인크레더블’의 속편이다. ‘인크레더블’은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6억3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14년 만에 돌아온 ‘인크레더블2’ 역시 지난 6월15일 북미에서 개봉, 벌써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다. 

괜한 결과가 아니다. 1편의 마지막과 이어지는 ‘인크레더블2’는 밥 가족이 슈퍼히어로 금지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빌런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전편을 흥행으로 이끈 다양한 요소들은 남겨뒀다. 순수하고 따뜻한 가족애, 소소한 재미, 화려한 액션까지 그대로다. 가족끼리 힘을 합쳐 악당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는 여전히 통쾌하고 권선징악 매듭은 확실하다.

전편과의 차이가 있다면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다. ‘인크레더블2’는 1편과 달리 성 역할에 변화를 줬다. 여자인 헬렌은 밖에서 세상을 구하고 남자인 밥은 집안 살림을 한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 일의 경중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밥과 헬렌을 제외해도 이 시선은 변하지 않는다. 히어로 복원 기술을 담당하는 에블린을 비롯해 슈퍼히어로의 합법화를 좌우하는 인물도, 결정적인 순간 헬렌을 돕는 것도 여성 캐릭터다. 상징적 의미가 있는,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새롭게 등장한 히어로들의 초능력을 보는 재미도 이번 편만의 재미다. 보이드, 브릭, 리플럭스, 크러셔, 스크리치, 헬렉트릭스 등 히어로 합법화 프로젝트 멤버들의 다양한 초능력이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압권은 초특급 베이비 잭잭인데 시종일관 관객을 미소짓게 한다. 염화, 투명화, 눈에서 레이저 쏘기, 자가 증식, 전류 쏘기, 순간 이동, 괴물로 변하기 등 버라이어티한 초능력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전편에 이어 브래드 버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전체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