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제일기획,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아날로그 감성 풍부"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15:54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15:54

제 39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제일기획은 최근 서울 한남동 제일기획 본사에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제 39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6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영상, 옥외, 인쇄, 온라인, 광고기획서 등 총 5개 부문에 약 2500편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서울 한남동 제일기획 사옥에서 열린 '제 39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및 심사위원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임직원 및 대학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금상 4편 등 총 3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맥심 모카골드 브랜드 체험공간 기획서 '그리움을 비우다 마음을 채운다' (고려대 팀), △아모레퍼시픽 헤라 루즈홀릭을 드라마 타입의 영상으로 소개한 '그녀는 착했다' (한림대 팀), △배달음식 젓가락 포장지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를 결합시킨 옥외(OOH) 광고 캠페인 '모카골드 배달 왔어요~' (동서대 팀), △음파를 생선으로 시각화해 삼성 노트북 Pen의 보이스 노트 기능을 강조한 인쇄광고 'Voice fish_강의 남김없이 발라먹기' (한신대 팀)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심사를 맡은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예년 출품작들은 디지털테크놀로지를 접목하려는 강박이 다소 느껴졌는데, 올해는 일상 속 매체를 활용하거나 창의적인 카피를 선보이는 등 아날로그 감성으로 승부한 작품들도 많았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제일기획은 수상작 별로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금상 수상자 중 2명을 선발해 올해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스파익스 아시아 광고제의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스파익스 아카데미)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은 "오늘의 수상 결과가 대학생활의 작은 추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광고에 뜻을 둔 여러분 인생의 중요한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관찰과 고민을 차곡차곡 쌓아서 광고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신선한 생각들을 더 많이 펼쳐달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