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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전자, 한·인도 정상에게 건의한 내용은..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18:34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18:34

문 대통령, 한·인도 CEO라운드테이블 참석…기업 애로 청취
현대차 "인도 2위 수출메이커...부품 관세, GST 인하 필요"
삼성전자 "수출에 대한 세제 지원, 무역인프라 개선해달라"
CJ "인도 해외 합작의 성공사례로 메이드인코리아 기여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인도 뉴델리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개최된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양국의 대표기업 24개사의 대표와 정부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양국의 경제 현황과 사업·투자 환경, 주요 기업들의 관심 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만났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주요 기업들의 사업 활동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활동하고 있는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협조하겠으며, 특히 한국 정부는 기업 활동에서 겪게 되는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항상 청취할 준비가 되어 있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EO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인도 양국에서 각각 3개 기업이 사업 계획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CJ가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인도 노이다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사진=로이터]

현대자동차는 1996년 첸나이 공장 설립 이후 인도시장 판매 및 수출 2위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했다고 소개하고, 수소전기차·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부품 관세 인하, GST(통합부가가치세) 인하 등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인도가 전자제품의 세계적 생산거점·수출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하고, 수출에 대한 세제 지원, 무역 인프라 개선을 희망했다.

CJ그룹은 "물류 및 바이오사업이 인도시장에 진출해있으며, 특히 물류사업의 경우 인도 물류부문 1위 수송사업자 DARCL의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면서 "CJ-DARCL이 인도 해외 합작의 성공 사례가 돼 Make in India 구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인도 측에서는 마힌드라 그룹, 릴라이언스 그룹, 바로다 은행, 에델바이스 그룹, 카딜라 헬스캐어 등 대표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자동차, 금융 등 한국기업들과 협력사업을 소개하고 양국 정부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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