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문제는 초당적으로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서울=뉴스핌] 조정한 오채윤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는 18일 5당 원내대표가 미국에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전부터 외교안보 문제는 초당적으로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첫 번째 방미에서 미국 공화당, 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비롯해 의회 지도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7.11 yooksa@newspim.com |
홍 원내대표는 이어 "그 자리에서 최근 잘 알고 있는 자동차 관세를 포함해 통상문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행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체 원내대표가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국회가 정상화 될 경우, 야당 원내대표와 함께 미국 조야(朝野)를 찾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는 마냥 앉아서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 우리가 나서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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