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특검 "경공모 '대포폰' 유심 분석 중…증거능력 문제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 10일 파주 '산채' 사무실서 휴대전화 21대·유심 자료 53건 확보
"유심 관련 자료에 경공모 회원 닉네임 적혀 있어…인적사항 분석중"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 확보…법적 문제 없어"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확보한 휴대전화와 유심(USIM) 관련 자료가 이번 사건에 사용된 대포폰 관련 자료일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 측 관계자는 11일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전날 경기도 파주 소재 느릅나무출판사 속칭 '산채' 사무실에서 건물주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21개와 유심 관련 자료 53개 등을 유심히 분석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해당 유심 관련 자료에는 드루킹이 주도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로 추정되는 닉네임이 각각 기재돼 있어 자료에 적힌 유심 칩 번호를 바탕으로 가입자 인적사항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 유심들이 이른바 '대포폰(차명휴대전화)'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디지털포렌식(PC나 휴대전화 등에 저장된 정보를 수집·분석해 증거로 활용하는 수사기법) 전문가인 최득신 특검보 등 수사팀 관계자 7명을 전날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로 보냈다. 수사 현장을 둘러보고 수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서 확보한 휴대전화들. [사진=특검 측 제공]

이런 가운데, 특검팀 관계자가 발견한 쓰레기 더미에서 버려진 휴대전화 21개가 나온 것이다. 

유심 관련 자료는 박스 속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새 유심 카드에서 칩을 떼어내고 남은 자료들로 유심 번호가 적혀져 있고 경공모 회원들의 닉네임이 적혔다는 게 특검 측 설명이다.

이들 자료는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경찰 압수수색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물품으로 추정된다. 

이에 수사팀은 이들 자료를 바탕으로 휴대전화 가입자 등의 인적사항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마치는 대로 가입자 소환여부 등을 논의해 해당 유심 자료에 쓰인 닉네임과 가입자, 실사용자 등이 일치하는 지 여부를 밝혀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발견된 휴대전화와 유심 관련 자료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분석 중이기 때문에 말씀 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들 자료가 영장없이 확보되면서 휘말린 적법성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특검 측 관계자는 "이 물건들은 쓰레기 봉투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원 소유자가 소유권을 포기했다고 봐야 한다"며 "건물주로부터 진술조서를 받아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 진술에 따르면 이들 자료는 건물주가 사무실 퇴거를 요청하자 경공모 회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퇴거 과정에서 전화를 걸어 "버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경공모 관계자가 갑작스레 전화를 걸어 먼저 쓰레기 처분을 부탁한 것인지 건물주의 쓰레기 처분 요청에 따라 답을 한 것인지 등 정확한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