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MLB] 추신수, 최고 성적으로 전반기 마무리… 51경기 연속출루·18호포

기사입력 : 2018년07월16일 08:57

최종수정 : 2018년07월16일 09:01

한국인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함께 18호 홈런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51경기 연속 출루는 ‘전설’ 베이브 루스의 1923년 기록과 동일하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가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18호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가 한국인 타자 최초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사진= 텍사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8호 홈런을 포함해 4번의 출루를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 5월12일 휴스턴 애스트로전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 기록을 51경기로 연장했다.

추신수는 전반기 90경기에 출전해 348타수 102안타 18홈런 43타점 62볼넷 타율 0.293을 기록했다.

이날 첫 타석에선 볼티모어의 선발 미구엘 카스트로를 상대로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가 던진 151km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만들어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라이트가 던진 13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이날 18호 홈런으로 2010년, 2015년, 2017년에 기록한 개인 최다 홈런 기록(22개)을 올 시즌 후반기에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인 메이저리거였던 마쓰이 히데키의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31개에도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5대6으로 뒤진 9회초 2사 후 볼티모어 좌완 마무리 잭 브리튼을 상대로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카를로스 토치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출루로 동점 기회를 잡은 텍사스는 앨비스 앤드루스의 장타 때 토치가 홈에 들어오다 아웃돼 볼티모어에게 5대6으로 패했다.

추신수는 오는 18일 한국인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