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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대학생 예비자 1140명 모집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11:35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11:35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6개 지역에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대학생 예비 입주자 1140명을 모집한다.

17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곳은 경기도(수원), 강원도(춘천), 경상남도(창원, 진주, 김해), 광주광역시, 충청북도(청주), 대전광역시 총 6개 지역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LH 청약센터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LH 청약센터)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모집 가구수는 경기도(수원) 141가구, 강원도(춘천) 114가구, 경남(창원, 진주, 김해) 162가구, 광주 417가구, 충북(청주) 138가구, 대전 168가구다. 오는 16일 개별 안내 방식으로 예비 입주자가 발표된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 개요 [자료=LH]

LH는 고령자, 대학생을 비롯한 소규모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을 하고 있다. 도심에 있는 단독·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재건축)하고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LH 관계자는 "입지 여건이 양호한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해 원룸형태로 설계하고 재건축했다"며 "기존 다가구주택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고 말했다.

임대보증금은 100만~660만원, 임대료는 3만2000~15만6000원이다. 신청인 자금사정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에서 바꿀 수 있다.

신청인이 단독 가구주일 경우 정부에서 운영 중인 버팀목전세자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시중 은행(우리·기업·농협·신한·국민)에서 본인 소득, 신용도에 따라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입주자격을 갖추려면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청약 가능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다른 시·군 출신의 대학생이어야 한다. 일부 유형은 소득·자산 기준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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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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