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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전규백 신임 부행장 선임…女지점장 승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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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명 승진·이동…글로벌영업지원팀·M&A컨설팅팀 신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IBK기업은행은 17일 부행장 1명, 지역본부장급 8명을 포함해 2300여명이 승진·이동한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전규백 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사진=기업은행]

전규백 여신심사본부장을 CIB그룹 부행장에 선임했다. 신임 전부행장은 약 15년간 기업은행 여신심사 업무를 이끌어 온 심사통이다. 우량여신 확대, 건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해 기업은행의 내실성장을 이끌어 온 공을 인정받았다.

8명의 신임 본부장은 치열해지는 중소기업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금융 강화, 아시아금융벨트 구축 등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직원으로 선발했다.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인사도 이뤄졌다. 임찬희 검사부장을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업무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팀장 13명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13명의 여성 지점장 승진은 최근 20년 내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인사는 최대 규모의 승진을 실시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를 꾀한 것이 핵심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본부와 영업점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혁신연구·개발(R&D)센터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금융 관련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프놈펜 지점 인가,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설 추진 등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점포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영업지원팀을 신설했다.

또 '동반자금융' 중 '선순환(cycle-up) 금융'의 한 축인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M&A컨설팅팀을 신설했다.

영업조직은 규모가 커져 효과적인 고객관리가 어려운 대형점포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고객 밀착 영업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판교·천안·광주에 WM센터를 신설하고, 공모를 통해 우수 센터장을 선발해 배치하는 등 개인 자산관리 분야도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상반기 뛰어난 경영성과에 상응하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인사”라며, “오늘의 성과와 미래의 성장을 함께 고려한 조직 개편과 적재적소의 인력 재배치는 취임 2년차 김도진 은행장의 경영철학을 완성하는 탄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업은행 인사 명단이다.


◇ 부행장 승진
▲CIB그룹 전규백
< 이상 1명 >

◇ 지역본부장급 승진
▲강남지역본부 임찬희 ▲강동지역본부 김종갑 ▲호남지역본부 서치길 ▲디지털혁신본부 김종완 ▲여신심사부 김철순 ▲IBK경제연구소 장민영 ▲검사부 김윤기 ▲IBK인도네시아은행 설립준비위원장 박주용
< 이상 8명 >

◇ 지역본부장급 전보
▲경서지역본부 윤완식
< 이상 1명 >

◇ 본부 부서장 승진
▲빅데이터센터 이용기 ▲글로벌사업부 조사역(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파견) 김계엽 ▲IBK인도네시아은행 설립준비부위원장 김원태
< 이상 3명 >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김인태 ▲퇴직연금부 김경섭 ▲프로젝트금융부 이홍균 ▲본부기업금융센터 김국종 ▲개인상품부 이찬수 ▲카드마케팅부 신현주 ▲신탁부 이호륭 ▲디지털기획부 김태형 ▲혁신R&D센터 김경수 ▲IBK고객센터 탁창호 ▲자금부 최태호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이유하 ▲부산·울산·경남그룹 기관영업팀 서임주 ▲전략기획부 김형일 ▲경영관리부 IR팀 박일규 ▲점포운영부 백창열 ▲여신심사부(중국유한공사 수석심사역) 조성기 ▲총무부 이장섭 ▲리스크감리부 김학필 ▲나눔행복부 박태상 ▲IBK경제연구소(수석연구위원) 신동화 ▲비서실 박봉규 ▲검사부(수석검사역) 김운영
< 이상 23명 >

◇ 지점장 승진
▲강남대로중앙 정석교 ▲문정법조타운 김태환 ▲성남 김일문 ▲왜관공단 박진욱 ▲대전역 신견희
< 이상 5명 >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 문준기 ▲강남대로 권정수 ▲서초동 이우현 ▲서초중앙 이미옥 ▲역삼남 임한구 ▲역삼중앙 이천희 ▲한티역 권기성 ▲마석 권오삼 ▲암사역 서이동 ▲위례 오기곤 ▲양주 유병연 ▲동여의도 조성곤 ▲마곡발산역 최진관 ▲신수동 홍미숙 ▲여의도한국증권 김종익 ▲가산디지털중앙 이민성 ▲가산테크노 안신정 ▲가산패션타운 장성현 ▲시흥 정필안 ▲독산중앙 오택원 ▲석수역 강재훈 ▲평촌 김기원 ▲평촌테크노 강석기 ▲수색 정재석 ▲LG광화문 이영호 ▲신당역 윤정걸 ▲원효로 백종연 ▲을지6가 김태권 ▲인사동 이성희 ▲남동중견기업센터 박덕환 ▲가좌공단 정영섭 ▲남동2단지 조성수 ▲남동인더스파크 송광호 ▲만수동 김희재 ▲석암 김규필 ▲연수 김길수 ▲인천 김경식 ▲인천서부산단 김영한 ▲인천항 조효천 ▲소사 손권호 ▲소사본동 박경선 ▲인천삼산 유기봉 ▲공도 김홍준 ▲동탄역 박준신 ▲포승공단 박광수 ▲분당파크뷰 송윤석 ▲반월중앙 이재성 ▲시화중앙 우치환 ▲신고잔 신황현 ▲안산중앙 김정수 ▲영통대로 송하운 ▲죽전 김양겸 ▲덕천동 조형관 ▲부산시청역 서구원 ▲부산역 양태영 ▲초읍동 이정준 ▲창원공단 문성열 ▲남산동 민성진 ▲동래 김정모 ▲망미동 노홍균 ▲경산 김국호 ▲대구3공단 윤병태 ▲대덕공단 강한모 ▲오정동 정구영 ▲천안 한철규 ▲광양 위성식 ▲군산 손정국 ▲순천 박창수 ▲여수 박승래 ▲전주서신동 신준범 ▲정읍 이금재 ▲런던 정성진 ▲마닐라 정승원
< 이상 73명 >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구로동 양승미 ▲구로중앙 최용화 ▲안양 김상희 ▲연수 임혜옥 ▲춘의테크노 김찬수 ▲화성장안 우병길 ▲화성정남 지안수 ▲곤지암 오중현 ▲판교테크노밸리 권용식 ▲동시화 이상연 ▲반월서 최홍용 ▲반월성곡 김주원 ▲시화중앙 김현석 ▲대저동 김성진 ▲영도 이병탁 ▲동마산 심상직 ▲마산 박성수 ▲왜관공단 김영락 ▲오창 정재선 ▲천안 이병직 ▲청주 박범수 ▲전주 양희준
< 이상 22명 >

◇ 개설준비위원장 승진
▲천안WM센터 윤옥경 ▲광주WM센터 이남현
< 이상 2명 >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판교WM센터 강민구 ▲사상디지털밸리 조환규 ▲블라디보스토크사무소 이현수
< 이상 3명 >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이유정 ▲최재령 ▲이범건 ▲이철우 ▲박춘식 ▲여환숙 ▲최희숙 ▲서영완 ▲정진량 ▲김치엽 ▲이명한 ▲이혁재 ▲문성주 ▲김성찬 ▲설창영 ▲이건홍 ▲전상윤 ▲기완서 ▲윤석천 ▲김재곤 ▲김성완 ▲주상철 ▲조광호 ▲신도상 ▲조도형 ▲홍인의 ▲한진규 ▲김의수 ▲김현옥 ▲임지연 ▲염동한 ▲김용욱 ▲염명자 ▲탁남준 ▲임상호 ▲박용래 ▲배성수 ▲김대중 ▲이상진 ▲유삼구 ▲조일형 ▲조태영 ▲손기태 ▲김창식 ▲김성익 ▲여정구 ▲박은숙 ▲전민식 ▲진형종 ▲김봉환 ▲허순옥 ▲목경수 ▲정진용 ▲안재현 ▲정은지 ▲오성훈 ▲김용일 ▲장영수 ▲이동우 ▲이효성 ▲고효석 ▲권순호 ▲박병철 ▲민택기 ▲서영태 ▲조홍래 ▲이성호 ▲손영근 ▲조정희 ▲김은태 ▲허용 ▲이성주
▲김대일 ▲임귀용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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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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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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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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