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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영 멘토' 기업은행, 컨설팅만 5300여건 수행

기사입력 : 2018년03월21일 11:21

최종수정 : 2018년03월21일 11:21

성장, 재도약, 선순환 등 3단계로 나눠 진단 및 해결책 제시
기업은행 "중소기업에 평생 멘토 역할을 수행할 것"

[뉴스핌=조세훈 기자] # 열교환기 제조업체인 대한공조(주)는 'IBK 동반자컨설팅'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한공조는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이후 수출강소기업으로 급성장했다. 문제는 자재관리, 제품추적, 재고관리와 낭비제거 등 생산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는 공정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답은 IBK기업은행에서 나왔다. IBK 동반자컨설팅은 생산관리 컨설턴트를 현장에 파견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을 구축하고 생산성 및 품질 역량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현장 작업자들의 생산성 및 품질 의식을 향상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대한공조는 컨설팅 결과를 적용해 월평균 생산량 증가와 인당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축은 물론 원자재·완제품 재고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김태규 대한공조 대표는 "IBK동반자컨설팅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IBK야말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는 진정한 성장 동반자라고 말하고, 우리를 돈이 아닌 함께 성장할 대상으로 보는 기업은행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최근 기업은행의 IBK 동반자 컨설팅이 중소기업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IBK 동반자 컨설팅은 단순한 금융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저성장기에 중소기업이 겪는 많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왔다. 2011년 이후 무료 컨설팅만 무려 5300여건 이상 수행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은행은 '동반자 컨설팅' 프로젝트를 새롭게 펼쳐나가고 있다.

IBK동반자컨설팅은 기업을 성장, 재도약, 선순환 등 3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로 무엇이 필요한지 점검하고 취약분야를 종합적으로 해결해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적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기에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한걸음 더 나아가 지원하겠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IBK동반자컨설팅에서 수행하는 컨설팅 분야도 방대하다. 경영, 세무, 회계, 그린, 법률, IP, 창업 등 경영 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여기에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나 사회적 이슈에 따라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제공한다.

최근 기업의 수요가 많은 컨설팅 서비스는 성장 유망기업에 1~2년간 종합자문·컨설팅을 제공해 직접 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혁신 성장 지원 프로그램, 안전사고·화재 등에 따른 기업 피해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안전 환경 진단 컨설팅', 근로시간 단축과 4차 산업혁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생산 현장의 디지털화를 선제적 지원하는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컨설팅',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과 현지 정착을 위한 '글로벌 진출 지원 컨설팅' 등이다.

이정윤 IBK기업은행 기업지원컨설팅부 부장은 "IBK동반자컨설팅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기업은행이 금융권 최대 규모로 제공하고 있는 IBK만의 차별화된 비금융 서비스이며, 중소기업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면서 평생 멘토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진심이 담긴 서비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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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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