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 강조할 듯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전해철 의원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송 의원의 출마는 박범계 의원과 김진표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인천과 호남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송 의원의 출마로 민주당 당대표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송 의원은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인천시장을 역임한 4선 의원이기도 하다.
또 현재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을 수행하는 등 남북간 경제협력의 로드맵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송 의원은 인천과 호남 지역에서 송 의원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외교통'인 점을 피력하며, 남북경협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함을 내걸고 당 안팎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