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사전조사방문단이 함안군-이누야마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에 앞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함안군을 방문했다.
타키 마코토 이누야마시 교육장을 비롯해 나가이 게이조 경제환경부장, 나카무라 키분 시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홈스테이 교류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오른쪽 다섯 번째)가 18일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군청을 방문한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사전조사방문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함안군청] 2018.7.18 |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양 도시 청소년들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를 넘나들며 국제적 감각을 습득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복지교육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추진할 부분에 대해 잘 협의해 국제적으로 가장 모범적이고 활력 넘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사업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실무 협의를 거쳐 내년 중에 양국 간 우호·협력 교류를 위한 청소년 홈스테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누야마시는 일본 본토의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는 아이치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고야시와 함께 일본에서 세 번째 대도시권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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