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일본 6월 수출액, 전년 동월대비 6.7% 증가" - 日 재무성

기사입력 : 2018년07월19일 13:33

최종수정 : 2018년07월19일 13:33

대(對)미국 수출액 17달 만에 처음으로 감소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일본 재무성이 6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대비 6.7% 증가했다고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일 재무성은 세계수요 회복으로 이달 수출이 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7.0% 보다 하회한 수치다.

지난달 일본 재무성은 5월 수출액이 지난해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 재무성에 따르면 6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해 예상치인 5.3%에 못 미쳤다.

무역 수지는 7214억엔(7조2296억5438만원) 흑자를 기록해 시장 예상 중간치인 5342억엔을 넘어섰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계속되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우려 속에 대(對)미국 수출과 수입은 각각 0.9%, 2.1% 감소했다. 통신은 일본의 대미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17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의 대표적인 수출 상품인 자동차와 반도체 제조 장비의 출하 감소를 대미수출액 감소 원인으로 진단했다.

백악관은 지난 3월 일본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가국 대상에 포함되자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달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 집중심의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미쯔비시UFJ-모간스탠리 증권의 이코노미스트 도노우치 슈지는 "현재 (일본의) 전체적인 수출은 아직 양호한 상태지만 무역 정책 기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확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와 통상 마찰이 기업 투자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