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가루다항공, 직원 차명 여행사에 리베이트 등 의혹...경찰 압수 수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루다항공 항공권 특정 여행사에 몰아주며 리베이트의혹
여행사 사무실 지분 절반은 가루다 직원의 아내 소유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하 가루다항공)의 한국지사가 18일 리베이트, 일감 몰아주기 등 배임 혐의로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가루다항공의 전·현직 직원이 백화점 상품권 2000만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다항공 관계자인 A씨는 “6개월 전부터 시작된 수사는 전·현직 직원 등의 증언과 요청에도 불구하고 진척 사항이 없었다”며 “강 모 부장이 여행사인 투어벨싸일런스홀딩스의 지분 절반을 소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문건과 증거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어벨싸일런스홀딩스는 제외하고 가루다항공만 압수수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비행기[사진=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가루다항공의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마포구에 있는 사일런스홀딩스 사무실의 소유권 절반이 가루다인도네이사 항공의 강 모 부장 아내로 되어있다는 것. 사일런스홀딩스 사무실 주소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하면 2014년 6월 30일에 구매 이력이 나오는데, 강 모 부장의 아내인 박 모씨의 지분이 2분의 1로 거래가액은 5억6000만원으로 명시돼 있다. 한 관계자는 사일런스홀딩스는 등기부 등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 모 부장이 반 정도는 실소유자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행업계의 B씨는 “강 모 부장의 투어벨싸일런스홀딩스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는 여행업계 내부에서도 소문이 무성했고 한 직원이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 본사와 쏘냐 샤흘란 지점장에게도 보고했으나 묵살당했다고 들었다”며 “일개 무명의 랜드사인 투어벨싸일런스홀딩스가 업계 1위인 하나투어보다 항공권을 더 많이 판매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허니문 블럭 항공권(항공권을 저렴하게 미리 좌석을 지정해 여행사 등에 판매하는 일), 항공권 판매 몰아주기로 리베이트를 받은 것은 배임·횡령의 문제도 있지만 결국 소비자가 손해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가루다항공의 세일즈 콘테스트에서 투어벨싸일런스홀딩스가 지난해 높은 실적으로 '2018 가루다 어워즈'를 받았으며 2016년에도 최우수 여행사에 꼽혔다. 

가루다항공을 홍보했던 대행사 선정에도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 대행사 직원에 따르면 현재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업체인 지피커뮤니케이션즈에서 다른 업체로 1년간 바뀐 적이 있었다며 이 기간은 강 모 부장이 담당하지 않았을 때였다고 한다. 현재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지피커뮤니케이션즈의 박 모 이사는 사일런스홀딩스의 홍보대행도 맡아왔다.

다른 대행사가 홍보대행을 맡고 있을 때 지피커뮤니케이션즈의 박 모 이사는 뉴스핌 기자에게 “가루다항공은 다시 지피커뮤니케이션즈와 다시 일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윗사람과 얘기를 다 나눈 상태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가루다항공에 문의한 결과 횡령 당사자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여서 내부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해명했다.

youz@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